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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여행

[카페] 크리미 한 맛과 은은 버터향이 일품인 하프커피 성수, 버터크림라떼

by 달달한아름 2023. 3. 24.

 

안녕하세요, 한아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홍화돈에 이어서 성수에 놀러 갔다가 방문했던 크림 라떼 맛집 하프 커피 성수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하프커피 성수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2, 1층
[운영시간] 매일 11:00 - 22:00


반반의, 반반 섞인.
두 오브제의 중간, 그것의 조화를 담은 하프 커피.
하프커피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라는 의미를 넘어, 그 공간이 주는 감각적인 분위기와 느낌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합니다. @하프커피 

2. 하프커피 성수 대표 메뉴
- 스트로베리크림 밀크티 라테 (시즌 메뉴) 6,500원
- 버터크림라떼 6,800원

 
하프커피 성수는 크림 라떼가 맛있다고 소문이 난 곳이라서 크림 커피 러버는 필수 목적지로 넣은 곳인데요!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후다다닥 달려갔습니다. 버터크림라떼가 맛있다고 호평이 많아서 엄청 엄청 기대하고 방문했어요! (속닥속닥)

하프커피 성수 매장 내부

마감시간을 앞둔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매장에는 손님들이 가득해서 이미 만석이었어요. 조금만 더 늦게 갔으면 커피 맛도 못 보고 나올 뻔했다죠. 저희보다 늦게 오신 분들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기도 했어요. 역시 인기 많은 곳은 경쟁률이 치열한가 봅니다. 저희도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부랴부랴 자리부터 찾아서 출동했어요. 


3. 하프 커피 추가 메뉴 소개 

포장용 버터크림라테

 

스트로베리크림밀크티라떼, 흑임자 크림라떼도 있어요!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역시나 베이커리 종류는 거의 품절이었어요. 도넛도 있고, 쿠키도 있고, 종류가 다양한 것 같았는데, 구매할 수 있는 베이커리가 한정적이어서 슬펐습니다. 근데 제가 또 버터바랑 크럼블 러버라서 하프 커피 베이커리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답니다.


도넛이랑 쿠키는 대부분이 품절이었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버터바가 종류별로 조금씩 남아있어서 무슨 맛을 고를까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그래도 가장 맛있는 건 오리지널 이라면서 플레인 버터바를 하나 추가로 구매해 봅니다.

 

하프커피 플레인 버터바

크리스피 한 쿠키 시트 위에 풍미 깊은 버터브라우니를 올려 쫀득 꾸덕하게 즐기는 플레인 버터바라고 합니다. 버터바도 곧 품절되기 전에 재빠르게 하나 집어서 결제하러 카운터로 달려갑니다.

 

진동벨도 너무 매력적!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서 잠시 숨을 돌렸습니다. 자리 맡느라 고생했고, 베이커리 품절될까 봐 긴장의 연속이었어요. 게다가 그동안 계속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졌는데, 이날 갑자기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져서 봄옷 입고 나갔다가 하루종일 오들오들 떨고 다녔거든요. 봄이 왔지만 봄이 아니었네요ㅠㅠ

 

4. 하프 커피 성수 방문 후기

하프커피에서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왔습니다!

주문한 크림 라떼 두 종류와 플레인 버터바가 나왔습니다! 스트로베리 크림 밀크티 라떼 한잔과 버터크림라떼는 바라만 봐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하프 커피라는 가게 이름이랑 참 잘 어울리는 메뉴 같아요. 크림커피 러버는 심쿵합니다!

하프커피 스트로베리 크림 밀크티 라떼(좌) & 버터크림라떼 (우)

스트로베리 크림 밀크티 라떼는 시즌 메뉴라고 해서 시켜봤는데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시그니쳐인 버터 크림라떼가 더 맛있었네요ㅎ 하지만 입맛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니깐요! 원래부터 크림이 들어있는 음료를 진짜 진짜 좋아해서 새로운 카페에 가면 크림이 들어있는 음료를 자주 시키는데요, 하프 커피 크림은 진짜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단짠단짠 맛있더라고요.


어떤 곳은 크림이랑 커피랑 우유랑 목 넘김이 따로 노는 곳도 있어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한 모금 마시는데, 하프 커피 버터크림라떼는 부드러운 크림 덕분에 목 넘김이 엄청 좋았어요. 크리미 한 질감도 좋고, 맛도 풍부하고, 은은하게 올라오는 버터 향도 너무 좋았어요.  

 

하프커피 플레인 버터바 (4,000원)

오리지널 버터바는 기본답게 평이한 맛이었고요, 적당히 바삭하고 꾸덕함이 동시에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달달한 건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먹어야 더 맛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크림 커피만 주문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음료랑 베이커리 모두 달달한 것들로 가득해서 왠지 버터바의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음번에는 매장에서는 크림 커피를 맛있게 먹고, 버터바는 집에 포장을 해오려고요! 날씨 따뜻해지면 크림라떼 마시러 또 방문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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