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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여행기

중독성 있는 강한 매력, 마라탕 주문 가이드

by 달달한아름 2024. 11. 14.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중극 음식 중 하나인 마라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마라탕이란?

중국 쓰촨 성에서 시작된 마라탕은 '마라(痲辣)'라는 특유의 얼얼하고 매운맛의 육수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끓인 음식인데요.
'마'는 혀가 얼얼해지는 것을, '라'는 매운맛을 의미합니다. 마라탕은 강을 따라 이동하던 뱃사공들로부터 시작된 음식이라고 해요. 쓰촨 성 추운 겨울에 몸을 데우기 위해 매운 국물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것으로 시작되었답니다.

2. 마라의 중독성 있는 맛

마라의 매력은 처음에는 무감각에서 시작되어 차차 얼얼함을 느끼고 마침내 마라의 맛에 중독되는!!! 3단계를 거친다고 해요. 마라의 비밀 재료로는 허가 얼얼해지는 주범이자 진통 효과가 있어 중국의 와사비라고 불리는 산초(花椒)에 있습니다. 또, 두반장이라는 발효된 콩과 고추로 만들어 100일 이상 숙성시킨 소스가 들어가 마라의 깊은 맛을 내줍니다.

3. 초보자를 위한 주문 가이드

- 마라탕이 처음이라면 '순한맛, 1단계'로 추천합니다.
- 추천 재료는 두부, 팽이버섯, 청경채, 배추 등이 있고요.
- 육수는 백탕(순한 맛)과 홍탕(매운맛)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 채소류, 면류, 고기류, 해산물 등 원하는 취향으로 마음껏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마라탕의 매력이죠!

4. 마라탕 제대로 즐기기

건강한 마라탕을 즐기기 위해서는 채소와 고기의 비율이 7:3 정도가 적당하고요, 너무 짜지 않게 드셔야 합니다. 자극적인 향신료가 입에 맞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마라 단계는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고, 식당의 위생 상태도 미리 점검하고 주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음식이 바로 마라탕인데요, 어느새 한국 식문화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도전하기 어려웠던 음식이었는데 이제는 취향대로 채소와 고기, 해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고를 수 있고 원하는 대로 맵기도 조절이 가능한 마라탕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 것 같아요. 

 

 

요즘은 키오스크나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는 마라탕 가게도 많아져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주문을 할 수 있답니다. 또, 마라탕은 혼밥 하기에도 좋은 메뉴인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로 속풀이를 하고 싶을 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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