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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

[비건] 부드럽고 깔끔한 비건 음료,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

by 달달한아름 2023. 3. 23.

 

 


어릴 적부터 키가 크고 뼈가 튼튼해진다는 이유로  우유를 물처럼 마시면서 자랐고 어른이 되어서도 아메리카노보다는 라떼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우유 섭취를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던 중에 환경 보호를 위해 고기 섭취를 줄이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우유 섭취도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좋아하는 라떼를 포기하거나 우유를 아예 안 마실 수는 없으니,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음료가 무엇일까 찾던 중 오트밀크를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그래도 우유 대체 음료가 많이 나와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몬드 밀크, 캐슈넛 밀크, 두유, 완두콩 우유까지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오트라고 하면 토종 한국인에게는 좀 와닿지 않으니 귀리로 만든 음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할 비건 음료는 매일유업에서 만든 오트(귀리) 음료, 어메이징 오트 입니다. 

 

1. Amazing Oat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 190ml 제품소개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 190ml

오트(귀리)는 적은 양의 물과 토지 자원으로 재배가 가능해서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이로운 작물이라고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제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았어요.

 

1) 핀란드 오트 원액 85%함유 
핀란드에서 재배 되는 오트는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라 품질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핀란드는 서늘한 기후 속에서도 오랫동안 햇살을 머금을 수 있는 여름철 백야가 있어 식물 질병과 병충해 발생이 적어 작물 재배에 적합한 나라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오트(귀리)로 만든 음료가 바로 어메이징 오트입니다.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 / 언스위트 두가지맛

 

2)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두가지 맛
어메이징 오트는 오리지널 맛과 언스위트 두가지 맛이 있는데요, 오리지널에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어서 부드러운 단맛을 느낄 수가 있고 언스위트는 설탕을 넣지 않아 달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한 고유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부드러운 단맛이 좋아 오리지널 맛을 즐겨먹습니다.

 

3)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
환경을 생각하며 마시는 비건 음료인데, 플라스틱 빨대가 제공된다면 안 되겠죠? 그래서 어메이징 오트는 재활용이 가능한 멸균 종이팩과 종이 빨대가 제공됩니다. 이런 섬세함이 구매력을 더 상승시키는 것 같아요. 


4) 몸에 좋은 베타글루칸 600mg 함유
어메징오트에는 오트(귀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 600mg이 함유되어 있어 우유보다 30mg 더 많은 칼슘 220mg을 함유하고 있어 서 우유 대체 음료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건강에 더 좋은 건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도 아예 없으니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것 같아서 자주 먹어도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5) 한국비건인증원이 인정한 비건 음료
제품 뒷면 하단에는 비건인증 오트 음료라고 기재되어 있는데요, 동물 유래 원재료를 이용하지 않았고, 동물 실험도 거치지 않고, 제품 생산 모든 과정에서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아 한국비건인증원이 인정한 비건 음료라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더라구요.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 24팩


저는 오트(귀리) 밀크로 라떼도 해 먹고, 밥 대신 퀵오트를 즐겨해 먹는 편이라서 한번 구매할 때 이렇게 24팩씩 구매해서 쟁여둡니다. 하루에 2개는 기본으로 먹으니까 생각보다 금방 금방 수량이 줄어들어서 한번 살 때 종류별로 넉넉하게 구매하는 편이에요. 택배 주문도 어쨌든 물류가 이동하는 거니까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왕이면 온라인 주문 시에는 제품 수량을 넉넉하게 주문해서 여러 번 나눠서 오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2. Amazing Oat 어메이징 오트 활용 레시피

오트(귀리) 밀크로 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가 다양하지만 제가 주로 해 먹는 건 오트(귀리) 밀크에 오트밀 넣어 먹기입니다. 귀리와 귀리의 만남이랄까요? 헤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출근을 해야 하니까 사실 끼니를 거르기 일쑤인데요 가끔 아침 먹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고 그렇다고 점심까지 기다리기에는 좀 더 시간이 남았을 경우에 이렇게 냉동과일에 오트(귀리) 밀크 넣고, 압착시킨 건조 오트(귀리)를 넣어 퀵오트를 해 먹습니다.

  

어느 날에는 사과를 잘라서 넣고 퀵오트를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요. 어메이징 오트 자체의 적당한 단맛이 있어서 냉동과일도, 생과일도 모두 잘 어울려요! 

어느 날에는 오트 밀크 대신 저지방 요구르트에 오트밀을 넣고 냉동과일을 올린 뒤 꿀을 살짝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비건 라떼도 자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우유 대신 어메이징 오트를 넣고 에스프레소 넣어주면 깔끔하고 부드러운 라떼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우유로 만든 라떼를 마시고 나면 입에 남는 유지방의 느낌 때문에 라떼를 먹고 싶어도 좀 망설여질때가 있는데요, 어메이징 오트로 라떼를 마시면 그럴 걱정 없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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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은 영양이 풍부한 건강한 탄수화물로,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이 오래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지수도 낮고 GI와 당부하도도 낮아 저혈당 건강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우유의 진한 맛은 그대로 느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예정입니다.

 

다음번에는 어메이징 오트로 만든 홈카페 음료 레시피도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사부작사부작 준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메이징 오트 말고도 제가 즐겨마시는 비건 음료들도 또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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